하리보 스머프 젤리 뱀파이어 감초젤리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리보는 사랑 그 자체이다. 이렇게 젤리에 진심인 브랜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젤리를 꾸준히 만들어주고 있다.

젤리를 너무 좋아하기에 하리보에서 출시하는 상품은 웬만하면 다 먹어보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직구를 통해 하리보 스머프 젤리와 뱀파이어 젤리를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충격 그 자체였다.

하리보 스머프 젤리

하리보 스머프 젤리는 유럽에 갔을 때 사 와야 하는 젤리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귀여운 생김새와 호불호 없는 맛 덕분인지 인기가 많은 편이며, 국내에서도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았다.

주변에 나처럼 젤리 덕후가 한명 있는데, 하리보 스머프 젤리를 선물해 줬더니 너무 귀여워서 간직해야겠다는 말을 남겼다. 귀여운 것과 젤리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최고의 선물일지도?

하리보 스머프 젤리는 몸통은 파란색으로 동일하며, 머리 부분이 흰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다르다. 색이 달라 맛이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소다향이 느껴져 크게 호불호가 없을 중독적인 맛이다.

다만 식감은 조금 아쉽다. 쫀득쫀득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퍽퍽한 고무(?)를 씹는 느낌이었다. 가끔 젤리를 먹다보면 이에 끼는 것들이 있는데 하리보 스머프 젤리가 딱 그랬다.

맛은 좋았지만 식감이 아쉬웠던 하리보 스머프 젤리였다. 하지만 귀여운 생김새 하나만으로도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

하리보젤리 스머프 1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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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젤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 처음 보는 하리보 뱀파이어 젤리였다. 보자마자 박쥐 모양 덕분에 할로윈에 유용하겠는걸?이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하리보 뱀파이어 젤리는 박쥐 모양으로 몸통 부분과 양쪽 날개 부분의 맛이 다르다. 그중 몸통은 감초 맛이 나는데, 뱀파이어 젤리가 감초 젤리인걸 모르고 집어 먹었다가 생각보다 강한 감초 맛에 놀랬다.

처음 감초의 맛을 접한다면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나도 평소에 감초 사탕을 가끔 먹는 편인데 그건 시원한 맛이 함께 느껴져서인지 잘 몰랐는데 하리보 뱀파이어 젤리의 찐 감초맛을 느껴보니 색다르긴 하더라.

박쥐 모양 자체는 디테일하고 귀엽다. 감초맛인 몸통과는 다르게 양쪽 날개는 달콤한 맛이 딱 좋다. 색깔별로 맛이 달랐던 거 같은데, 정확히 어떤 맛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리보 뱀파이어 젤리는 만약 감초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그렇지 않으면 비추천하는 젤리이다. 하리보 젤리를 비추천하다니,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하리보 감초 뱀파이어 과일 젤리 1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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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주 신세계 아울렛에 들렀다가 우연히 하리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게 되었다. 맛있는 젤리와 귀여운 소품이 가득하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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